맛있는 맛집은 많습니다. 하지만 요리 교실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프로 셰프들이 주목하는 맛집은 드물죠. 셰프들이 주목하는 인기 맛집을 방문하여 요리와 가게의 매력을 소개하는 “도쿄 맛집 탐방” 16탄.
2019년 4월 유락쵸에 생긴 TexturA 텍스토라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유명한 도쿄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이치린”, “이치린 하나레”를 연속으로 성공리에 오픈하여 운영중인 사이토 히로후미 셰프가 야심차게 “하이 텐션 & 하이 클래스”를 컨셉으로 만든 가게입니다.
총 90석을 보유하고 있는 텍스토라는 부담없이 않아서 식사할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공간과 좀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레스토랑으로 공간에 Bar table까지 준비되어 있어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방문한 손님들의 취향에 맞춰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사이토 셰프의 생각에서 이런 인테리어로 꾸며지게 되었습니다.
점심 5,000엔과 8,000엔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평일 점심에는 1,700엔짜리 단품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녁 코스는 8,000엔입니다.
“식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술도 함께 곁들여서 식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코스 메뉴의 가격을 일부러 높게 책정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방문하고 싶은 가게, 올 때마다 신나는 가게가 목표입니다.”
캐주얼 다이닝 공간입니다. 업무 중 혹은 쇼핑 후에 들러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도록 캐주얼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촉촉한 육즙에 쫄깃한 육질이 일품인 돼지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내고 검은 식초와 겨자, 꿀, 들깨 등을 넣어 만든 소스를 입혀 만든 카츠샌드입니다. 이 메뉴는 중화요리의 탕수육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깊이 있는 단맛이 특징인 탕수육 소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돈까스에 소스를 입히고 직접 구워낸 빵에 넣어 만든 보기만해도 군침이 흐르는 요리입니다.
사이토 셰프가 런칭한 유명한 가게인 “이치린 하나레”의 인기메뉴 닭가슴살을 사용한 요리인 “요다레 토리”는 사이토 셰프가 여행 중 방문한 닭꼬치집에서 맛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효고현의 우바사카 닭을 사용하였습니다. 요다레 토리와 2종류 라유 기름과 각종 향신료를 사용한 양념을 항아리 모양의 접시에 담아 제공됩니다. 짜장면, 교자, 두유 스프 등을 별도로 주문하면 추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요다레 토리를 맛보고 교자와 짜장면을 먹은 후, 남은 소스에 두유 스프를 부어 먹어보면 신비한 맛의 하모니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큰 도시에서 살고 싶었던 시골 꼬마였던 사이토 셰프는 도쿄에 살기위해 조리전문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사천요리의 매콤한 맛에 매료되었습니다. 텍스토라에서는 사천요리 이외에도 매콤한 맛이라면 빠질 수 없는 스페인 요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식업은 정말 힘들죠. 하지만 고객님이 음식을 드시고 기뻐하는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면 정말로 보람이 있습니다. 고객님께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을 요리로 만들어 드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맛은 먹는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기초로 닦아온 기술과 센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맛의 감동을 전하는 사이토 셰프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방문하여 맛보아 주세요😉
TexturA (텍스토라) 상세 정보
매장명 |
텍스토라 TexturA |
URL |
|
주소 |
1 Chome-7-1 Yurakucho, Chiyoda City, Tokyo , yurakucho building 1F |
장르 |
중화요리, 스페인 요리 |
출처 : https://www.kaihouse.jp/restaurant-textura-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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