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 레시피
프로 셰프들에게 레시피의 비법을 배워보는 칼럼 “프로의 레시피” 25탄.
맛은 물론이거니와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공개합니다.
포르투갈 남부식 샐러드에는 당근과 오렌지를 사용합니다😊 수많은 감귤과 과일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과일인 오렌지. 포르투갈에서는 오렌지의 70% 가까이가 남부 알가르베 지방에서 재배되며 카페에서는 갓 짜낸 신선한 오렌지 주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오렌지를 사용하고 있죠 😉
이번에 만들어볼 오렌지 당근 샐러드는 프랑스 가정 요리인 샬롯 라페와 비슷한 느낌인데요. 고수와 커민 시드의 향이 솔솔 나는 것이 동남아 음식의 느낌도 살짝 나는 요리입니다 😊
산뜻한 맛으로 식욕을 자극하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추천하는 요리입니다.
당근의 두께는 취향에 따라 채썰어 주세요.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에 의해 면역력 및 항암효과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메인인 당근에 오렌지, 토마토, 양파, 커민 시드, 고수 등을 넣어 풍부한 맛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오렌지는 따로 두었다가 나머지 재료를 섞어준 후 마지막에 넣어 버무려주세요. 요리 전체의 풍미와 식감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는 비결입니다 😉
또 하나의 비결은 바로 손맛! 채 썬 당근을 그대로 먹으면 딱딱하고 뾰족해서 씹는데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재료와 드레싱을 섞어줄 때 손으로 강하게 문지르듯 버무려주면 드레싱이 재료에 보다 잘 배어 들고 당근이 부드러워져 맛있는 샐러드를 드실 수 있어요😊
당근이 달콤한 과일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마법의 요리 “오렌지 당근 샐러드”! 오렌지 과즙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느껴보세요.
요리시간 |
20분 |
준비물 및 재료4인분
당근(채 썰어서 준비) |
80g |
토마토(깍둑썰기 하여 준비) |
40g |
맛사 데 피멘타온 (*기성품 없을 경우 아래 레시피 참고) |
5g |
노란 파프리카 와인 절임 (*아래 레시피 참고) |
10g |
커민 시드 오일 절임 (*아래 레시피 참고) |
3g |
양파 소프리토 (*아래 레시피 참고) |
30g |
레드 와인 비네거 |
5g |
올리브 오일 |
10g |
꿀 |
10g |
고수(잘게 썰어 준비) |
5g |
오렌지 과즙 |
1/8개 분량 |
오렌지 슬라이스 |
1/8개 분량 |
소금 |
한 꼬집 |
맛사 데 피멘타온 재료
붉은 파프리카 |
1개 |
굵은소금 |
1큰술 |
노란 파프리카 와인 절임
노란 파프리카 |
1개 |
화이트 와인 비네거 |
적당량 |
소금 |
1큰술 |
커민 시드 오일
커민 시드 |
적당량 |
올리브 오일 |
적당량 |
양파 소프리토 재료
양파 |
1개 |
소금 |
적당량 |
올리브 오일 |
1큰술 |
만드는 법
[준비]
*맛사 데 피멘타온 레시피
01.
파프리카를4 등분하고 씨와 꼭지를 제거해주세요. 지퍼백에 넣고 굵은소금을 넣어주세요. 붉은 파프리가 1개당 굵은소금 1큰술을 뿌려줍니다. 지퍼백의 공기를 빼주고 밀봉 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02.
파프리카에서 물이 나오면 중간중간 물을 버려주면서 냉장고에서 2일~2주일 정도 숙성시켜 주세요. 완성되면 믹서로 곱게 갈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 주면 됩니다.
*노란 파프리카 와인 절임 레시피
01.
먹기 좋게 채 썬 노란 파프리카에 소금 1큰술을 부어 잘 비벼주세요. 가볍게 소금에 절인 파프리카를 쥐어짜준 후 용기에 담고 화이트 와인 비네거를 파프리카가 살짝 잠길 정도까지 넣어준 후 하룻밤 숙성시켜주세요.
*커민 시드 오일 레시피
01.
커민 시드를 용기에 넣고 올리브 오일을 커민 시드가 잠길만큼 넣어준 후 전자레인지에 2분간 가열해 주세요.
*양파 소프리토 레시피
01.
깍둑 썰기한 양파 1개에 소금을 2꼬집 정도 뿌려주세요. 그릇에 담아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에 2분간 가열해 줍니다.
02.
올리브 오일 1큰술을 그릇에 넣고 잘 섞어준 후 냉장고에 30분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레시피
01.
오렌지 슬라이스를 제외하고 모든 재료를 보울에 넣어주세요. 손으로 꾹꾹 비벼가며 재료를 잘 섞어주세요.
02.
오렌지 슬라이스를 넣고 가볍게 한번 더 섞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맛사 데 피멘타온을 더 넣어주세요.
사용 도구
“세키마고로쿠 플렉시블 나이프”를 사용하였습니다. 날이 낭창낭창하여 과일, 야채는 물론 뼈를 따라서 살을 발라내기 편해 생선 손질용으로도 그만입니다.
출처 : https://www.kaihouse.jp/recipe-cristia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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