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 레시피 – 21- : 파르미자나 멜란자네

정통 이탈리아 가정요리 '파르미자나 디 멜란자네'

 

프로의 레시피

프로 셰프들에게 레시피의 비법을 배워보는 칼럼“프로의 레시피” 21탄.

맛은 물론이거니와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공개합니다.

 

 

식으면 더 맛있어지는 야채 가득 오븐요리

 

여름 재철 채소인 가지와 토마토를 활용하여 이탈리아 가정식 ‘파르미자나 디 멜란자네’를 배워봅시다!

 

파르미자나 디 멜란자네는 익힌 가지와 토마토소스를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운 정통 이탈리아 가정 요리로 멜란자네는 이탈리아어로 가지라는 뜻이고 파르메산 치즈가 요리에 사용되어 파르미자나라는 명칭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가지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있는 열을 방출해 주는 해열 효과가 있기 때문에 더운 계절에 섭취하면 좋은 채소입니다.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오븐 요리로 완성해 볼 거예요. (오븐에서 천천히 열을 가해 조리해 주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파르미자나를 만들 때 가지는 튀겨서 요리하는 게 정석이지만 그럼 너무 무거워질 수 있으니, 이번 레시피에선 튀기지 않고 구워 조리하고 진한 토마토소스 대신 잘 익은 생 토마토를 사용하여 더운 계절에 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볍게 마무리하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로! 😆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지만 식으면 더 맛있어지는 파르미자나 디 멜란자네. 특별한 기술 없이 쉽게 만들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제철 채소를 듬뿍 사용하여 만든 파르미자나

 

요리 시간

45분

 

준비물 및 재료 4인분

 

가지 (세로로 5mm두께로 썰어서 준비)	4~5개
토마토 (얇게 원형으로 썰어서 준비)	큰거 1개
생햄	100g
파르메산 치즈	2~3큰 술
빵가루 (고운입자)	2~3큰 술
굵은소금	적당량
올리브오일	적당량
흑후추	적당량

 

만드는 법

 

01.

가지에 적당량의 굵은소금을 가볍게 뿌리고, 살짝 물기가 생기면 키친타월로 닦아냅니다. 굵은소금은 다 녹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02.

달군 그릴 팬이나 프라이팬에 01.의 가지의 양면을 구워줍니다.

 

03.

오븐용 그릇에 토마토, 햄, 가지 2개, 파마산 치즈, 빵가루 순으로 재료를 겹쳐 층층이 쌓아줍니다.

 

04.

03.에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둘러준 후 200도씨 오븐에서 25분간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면 오븐에서 꺼내주세요. 위에 흑후추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출처 : www.kaihouse.jp/recipe-kaihouseclub-tamaki-udagaw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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