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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탐방 -10- : Los Tacos Azules (로스 타코스 아즐레스)

전체글/도쿄 맛집 탐방

by KAI_KOREA 2020. 4.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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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퓨전 타코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로스 타코스 아즐레스" 생선회가 들어간 타코가 흥미롭습니다.

 

 맛있는 맛집은 많습니다. 하지만 요리 교실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프로 셰프들이 주목하는 맛집은 드물죠. 셰프들이 주목하는 인기 맛집을 방문하여 요리와 가게의 매력을 소개하는 도쿄 맛집 탐방” 10.

 

 매콤한 맛과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여 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멕시코 요리. 그중 타코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멕시코 요리로 유명합니다. 이번 칼럼은 도쿄에서 자유로운 발상과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타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통과 트렌드의 만남. 멕시코의 소울 푸드.

 

 

파란색 옥수수, 블루콘을 사용하여 만든 토티야. 푸르스름한 빛이 감돌고 단맛이 도는 것이 특징.

 

 20189월 도쿄 산겐챠야에 문을 연 로스 타코 아즐레스는 멕시코 현지인 요리사가 멕시코의 소울 푸드인 타코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창의적인 요리를 제공하는 타고 전문점입니다. 재료 선택부터 식재료의 조합, 제조법, 플레이팅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트렌드를 적절하게 섞어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은 타코를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

 

 

블루콘(파란색 옥수수)을 주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파란색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Azules(아즐레스)를 가게 이름에 사용하였으며, 가게 인테리어에도 파란색을 사용하였습니다.

 

 타코는 옥수수가루와 밀가루를 반죽해 얇게 펴 구운 토티야에 고기와 야채, 치즈 등의 재료를 넣고 살사 소스를 곁들여 먹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로스 타코 아즐레스의 토티야는 특별하죠. 가게 이름에도 들어 있는 파란색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Azules(아즐레스)가 의미하는 블루콘(파란색 옥수수)을 사용하여 파란색 토티야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티야 재료로 꼭 블루콘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블루콘은 멕시코의 시골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옥수수이지만 도시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품종이죠. 제가 블루콘을 재료로 고집하는 이유는 맛이 좋고 유전자 조작이 들어가지 않은 품종이며 무엇보다 점점 없어져가는 멕시코의 전통 식재료를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창한 일본어로 인터뷰를 진행한 마르코 가르시아 오너 셰프는 일식에 대한 조예도 깊습니다. 멕시코 오악사카에 위치한 농장에서 직접 수입한 블루콘을 매장에서 갈아 전용 기계로 반죽을 만들고 철판에서 한 장 한 장 구워 토티야를 만듭니다. 일반적인 품종보다 달고 향기가 진한 블루콘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만든 토티야는 일반적인 토티야와는 격이 다른 맛을 제공합니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타코를 만들고 있다.

 

 

 갓 만든 토티야에 들어가는 재료도 신선함을 중시하여 제철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블루콘 이외에 고추와 야채 등은 일본에서 공수하여 사용합니다. 타코는 반죽, 건더기, 살사, 토핑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료의 조합에 따라 중식 타코, 한식 타코, 인도식 타코 등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매달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유통망이 발달해 있고 사계절이 뚜렷하여 신선한 재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기 쉽습니다. 새로운 타코를 만들 때에는 여러 나라의 요리 기법과 식재료와의 궁합을 생각하여 메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참신한 메뉴.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타코.

 

 

 메뉴는 평일 저녁에 타코 오마카세 코스 7,000~(예약 필요)가 있으며, 주말에는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은 제공하지 않고 매장 내에서 손으로 캐주얼하게 싸서 먹도록 접시에 담아 제공됩니다. 아래에 저녁 타코 오마카세 코스의 일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방어 토스타다 치포트레 마요네즈

 

 바삭하게 튀긴 토티야에 춘제고추 살사를 바르고 방어를 얹은 방어 토스타다 치포트레 마요네즈입니다. 적당히 기름진 방어와 토티야의 바삭한 식감, 맵지만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스모키 한 치포트레 마요네즈의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요리입니다😉 타코 하나하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식재료에 맞춰 살사 소스도 바꿔주고 있습니다. 멕시코 요리는 맵다는 인식이 있지만 재료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매운맛을 약하게 조절하였습니다.

 

 

칼리프로레 프리타타 타코스 / 호박씨 모레 페타치즈

 

 “칼리프로레 프리타타 타코스 / 호박씨 모레 페타치즈”는 야채가 메인인 타코 요리입니다. 토핑으로 호박씨를 사용하여 만든 모레(*소스 혹은 소스를 사용하여 만든 멕시코 요리의 총칭)에 튀긴 콜리플라워를 얹어 완성!

 

 

 

 

 육즙이 풍부한 닭고기 햄에 얇게 저며 튀긴 고구마를 토핑으로, 천천히 끓여 풍미가 진한 고구마 소스를 더한 고구마 칩과 닭고기 햄 타코 / 고구마 모레입니다. 고구마 모레는 멕시코에서 흔하게 먹는 토마토 모레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소스입니다.

 

 음료는 와인, 사케, 맥주 등과 선인장 주스, 귤 주스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술은 소규모 생산자가 만드는 유니크한 술을 골라 구비해 놓았다고 하네요 😊

 

 멕시코와 인접하여 일찌감치 멕시칸 요리 붐이 일었던 미국과 비교하여 일본에서는 아직 멕시칸 요리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스 타코스 아즐레스에겐 예외인가 보내요. 매일매일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쿄 여행 혹은 유학 중에 방문해 보시려면 꼭 예약하시길 추천합니다 😊

 

 

 

Los Tacos Azules (로스 타코스 아즐레스) 상세 정보

 

매장명

Los Tacos Azules (로스 타코스 아즐레스)

전화번호

03-5787-6990

URL

https://www.lostacosazules.jp/

주소

1-17-9, Kamiuma, Setagaya-ku, Tokyo

영업시간

~ , 18:00 ~ 23:00 / 10:00 ~ 14:00 / 10:00 ~ 16:00

장르

멕시칸

 

 

출처 : https://www.kaihouse.jp/restaurant-los-tacos-azules/

 

三軒茶屋 ロス・タコス・アスーレス

世界中のフーディーから熱い視線を集めているメキシコ料理。なかでも「タコス」がビッグトレンドとなり、その波が日本にも押し寄せています。今月は、自由な発想でアレンジしたモダンタコスを提供する話題のお店を訪ねました。

www.kaihous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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